공지사항
제목 2008 여름 직무연수 강의 개요
2008 7월 17 - 14:30 익명 사용자

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<2008 여름 평화교육 직무연수> 강의 개요을 안내해드립니다.
평화, 이론과 실천 / 이대훈

다양한 힘의 숭배; 폭력의 구조적 원인, 구조적 불평등 부정의와 폭력, 폭력적 분쟁에 대한 다층적 접근; 분쟁과 관련된 개발, 인권, 젠더, 사회변동의 통합적 인식과 실천

젠더적 관점에서의 평화(여성주의와 평화) / 문은미

평화는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와는 거리가 먼 개념처럼 보이지만, 사회.문화.역사를 돌아보면 ‘평화’라는 개념이 특정 맥락에서 폭력을 정당화하는 단어가 되기도 한다. 그래서 평화를 이해하는 데에 특정 맥락을 들여다보는 것은 중요한 출발점이다. 특히 젠더적 관점에서 평화를 재해석,재구성하는 것이 이 강좌의 목적이다.

한국의 평화사상과 운동 / 한홍구

한국에서의 평화사상과 평화운동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아본다. 그동안 평화운동이 다루었던 주제, 사건들과 잊혀지고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제들을 소개한다.

평화교육사례 - 실천하는 평화교육 / 한석주

평화교육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평화적인 삶, 즉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. 평화적 실천을 학교현장에서 학생들과 어떻게 할 수 있는지, 그 경험 및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. 

‘인간본성’과 평화 / 전중환

인간의 마음은 먼 진화적 과거 환경에서 우리 조상들이 풀어야 했던 적응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진화된 심리 기제의 다발이라는 진화심리학의 관점에 의거해서 사람들 사이에 갈등과 알력이 왜 일어나는지,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검토해본다.

폭력과 애도의 정치학 / 임옥희

기억과 망각의 관계에서, 망각에 저항할 수 있는 기억과 애도가 불확실한 삶으로 인한 폭력성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 것인가? ‘우리’에게 ‘남’으로 규정되는 존재들과 얼굴과 얼굴로 만나는 느린 호흡의 삶이 어떻게 공격성, 폭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해보고자 한다.

예술경험과 공존적 평화 / 문광훈

예술의 경험(심미적 경험)이 어떻게 평화의 이념과 연결되는지를 간단히 알아본다. 그림과 음악을 보고 들어본다. 심미적 경험이 인문학에서 핵심적인 이유는, 그것이 그 어떤 강제나 도덕적 당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개체의 자발적 느낌을 존중하고, 이 느낌의 보편적 의미를 깨닫게 하는 데 있다. 이 강의에서는 작지만 매우 중대한 그런 자기형석적 계기를 생각해본다.

고통과 불안(트라우마), 평화의 동반자 / 최현정

고통이란? 심리학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증상은 무엇인지?(트라우마/PTSD에 대한 간단한 소개) 또한 이러한 증상은 어떤 방식으로 (긍정적, 부정적으로) 표출되는지? 고통을 '극복'한다는 것은 무엇인지? 가능한지? 국가.사회폭력으로 인한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는데 무엇이 필요할지? (강의 내용 조정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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